검색엔진 최적화에서 백링크는 여전히 강력하다. 다만 예전처럼 양만 늘리면 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질, 맥락, 자연스러운 링크 그래프가 좌우한다. 초보라도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3개월 안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든다. 여기 정제된 30가지 팁을 상황별로 묶어 소개한다. 실무에서 직접 검증한 방법들만 담았다.
무엇을 백링크로 삼을 것인가: 링크받기 쉬운 자산부터 만든다
링크는 설득의 결과다. 설득하려면 남이 참고하거나 인용하고 싶은 자원을 먼저 갖춰야 한다. 단순한 기능 소개 페이지나 가격표만으로는 링크가 잘 붙지 않는다. 백링크의 7할은 준비 단계에서 갈린다.
주제 지도부터 그린다. 경쟁 키워드로 잘 나가고 있는 페이지들을 모아보면, 백링크가 어디로 집중되는지 패턴이 보인다. 보통 업계 통계, 튜토리얼, 체크리스트, 무료 도구, 템플릿, 케이스 스터디, 연구 요약으로 흘러간다. 사이트에 이런 종류의 자산이 하나도 없다면, 링크 빌딩 전에 만들자. 한눈에 가치가 보이는 자료는 홍보 없이도 링크를 낳는다.
독창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국내 전자상거래 리드타임 평균을 1,200건 표본으로 수집해 월별 변화를 시각화했다면, 기자나 블로거가 인용할 이유가 생긴다. 반대로 해외 블로그의 글을 번역만 했다면 링크 인센티브가 없다. 데이터를 못 모은다면 정리력으로 승부한다. 흩어진 공공 데이터와 업계 보고서를 하나의 요약본으로 묶고, 원문 출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북마크할 가치가 생긴다.
콘텐츠 길이보다 고유성 지표에 집중한다. 같은 길이라도 체크리스트가 40개 항목으로 구조화되어 있으면, 남들이 링크 걸어 설명하기 쉽다. 반면 모호한 칼럼은 아무리 길어도 링크로 이어지지 않는다. 링크하기 쉽게 만드는 것, 곧 링크어빌리티가 설계의 핵심이다.
기술적 기반: 링크를 받기 전에 준비할 세팅
크롤러가 페이지를 제대로 이해해야 링크 효과가 온전히 반영된다. 사이트 구조와 기술적 설정이 엉키면 좋은 링크도 효율이 반감된다.
URL은 짧게, 영문 슬러그로 정리하고 의미 있는 키워드 한두 개만 포함한다. 한 페이지가 여러 URL로 접근 가능하면 정규화 링크를 명확히 선언해 중복을 막는다. 페이지 속도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모두 90점대가 나오도록 관리한다. 백링크가 유입되면 새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나는데, 로딩이 느리면 체류와 전환이 떨어지고 사용자 신호가 약화된다.
내부 링크 구조도 중요하다. 외부 링크를 받을 허브 페이지에서 관련 하위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내부 링크를 촘촘히 연결한다. 링크 주스가 사이트 안에서 고르게 순환되면, 외부 링크 몇 개로 묶여 있는 클러스터 전체가 함께 상승한다.
오픈그래프와 트위터 카드 메타태그를 정리해 SNS 미리보기가 깔끔하게 나오도록 한다. 링크 홍보를 할 때 클릭률을 좌우한다. 스키마 마크업은 기사, FAQ, 제품, 소프트웨어 앱 등 페이지 타입에 맞게 넣는다. 구조화된 데이터는 언론/블로그 CMS와의 호환성을 높여, 인용할 때 수고를 줄여준다.
로컬 전략: 지역성이 있는 사업이라면 빠르게 성과를 본다
로컬 사업은 링크 빌딩 난도가 낮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최적화와 지역 디렉터리, 협회, 동문 네트워크만 잘 엮어도 뚜렷한 변화가 나온다. 지역 상공회의소 웹사이트, 지방자치단체 주최 프로그램 페이지, 동네 축제 파트너십 섹션은 종종 도메인 권위가 높고, 아웃바운드 링크도 깔끔하게 관리된다.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 링크로 환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세미나 장소 제공, 장학금 후원, 지역 봉사활동 참여는 뉴스레터로만 끝내지 말고 주최 측 홈페이지의 파트너 목록에 링크 표기를 요청한다. 행사 페이지는 일정이 지나도 아카이브로 남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깔린다.
아웃리치의 원칙: 거절을 줄이고 응답률을 높이는 방법
아웃리치는 숫자 싸움이 아니다. 관계를 만드는 일에 가깝다. 보낸 메일의 10퍼센트라도 진짜 개인화되어 있다면, 응답률이 두 배 이상 오른다. 개인화는 상대의 최근 글 한두 개를 읽고 문장 하나를 인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 글의 틈을 메워주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목은 명확하고 짧게, 상대가 얻는 구체적 이득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불량 링크가 404로 깨진 페이지를 하나 찾아서, 그 링크가 가리키던 주제와 정확히 PBN백링크 맞는 대체 자료를 제시하면, 상대에게는 수선 비용 절감이라는 실리가 생긴다. 링크 요청만 하지 말고, 사소한 오탈자나 이미지 깨짐 같은 품질 이슈를 함께 알려주면 수락률이 올라간다.
팔로업은 최대 두 번까지, 간격은 3일과 7일 정도로 둔다. 세 번째 이후는 무례로 받아들이는 편집자도 많다. 거절의 40퍼센트는 타이밍 문제다. 나중에 관련 주제가 다시 다뤄질 때 되살릴 수 있도록 관계를 남겨두는 편이 낫다.
게스트 포스트의 새 기준: 도메인 지표보다 독자 적합성
게스트 포스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선별 기준을 바꿔야 한다. 도메인 권위 점수만 보지 말고, 독자층이 실제로 겹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트래픽이 많아도 전혀 다른 주제면 클릭이 거의 없다. CTR이 0.3퍼센트 아래로 떨어지는 사이트는 링크 신호도 약하게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
아이디어 제안은 3개 정도의 제목과 요약으로 간결하게 보낸다. 이때 각 제목은 해당 매체의 기존 카테고리와 톤을 고려해 다르게 조정한다. 견적형 글은 피하고, 실험 데이터나 현장 사진, 체크리스트처럼 편집자가 손볼 필요 없는 완결된 구성으로 제시한다. 저자 프로필은 개인 SNS와 이전 기고 링크를 포함해 신뢰를 쌓는다.
한 번 실리면 끝이 아니라 업데이트를 약속한다. 통계 업데이트가 필요한 시점에 새 표를 보내면, 편집자는 오래된 글을 새로 고치면서 링크를 유지하거나 추가 링크를 붙인다. 시간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는 글보다, 살아 움직이는 글이 링크 내구성이 좋다.
디지털 PR: 뉴스 가치가 있는 훅을 만들어 배포한다
언론 링크는 강하고 오래간다. 문제는 뉴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보도자료만 뿌리면 반응이 없다. 기자가 제목을 뽑을 이유가 있는 숫자, 랭킹, 지역성, 논쟁성 중 하나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 아파트 리모델링 비용 데이터를 3년치로 모아 도시별 상승률을 보여주면 지역 언론이 바로 반응한다. 데이터 출처와 수집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재인용이 이어진다. 또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비교할 수 있게 계산기나 인터랙티브 맵을 함께 제공하면 체류와 확산이 늘어난다.
배포 리스트는 기자 개인을 중심으로 만든다. 매체 전체가 아니라, 부동산, 소비자 트렌드, 지역 이슈 담당 기자를 따로 분류한다. 제목과 첫 문장에 기자의 비트와 연결되는 한 문장을 집어넣으면, 열람률이 높아진다. 독점 제공을 제안하면 링크와 앵커 텍스트를 더 잘 반영해 주는 편이다.
디렉터리와 커뮤니티: 손쉬운 링크를 걸러내고 유지한다
디렉터리는 질이 갈린다. 상위권 소수 디렉터리만 가치가 있고, 나머지는 시간 낭비다. 업계 협회, 표준기구, 인증 기관, 신뢰 높은 상용 도구 마켓플레이스, 대학/공공 연구 포털 정도만 목록화한다. 니치 커뮤니티는 트래픽은 작아도 전환이 높다. 개발자라면 깃허브 레포지토리, 디자이너라면 드리블과 비핸스 프로젝트 페이지, 마케터라면 슬라이드셰어와 스피커덱처럼 업종별 거점이 있다.
커뮤니티에서 링크만 남기고 사라지면 계정이 금방 상한다. 최소 한 달은 꾸준히 답글을 달고, 링크 없이도 유용한 정보를 남긴다. 신뢰가 쌓인 뒤에 가끔 레퍼런스 링크를 붙이면 거부감이 없다.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의 자료를 인용하는 방식이 자연스럽다.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피쳐드 스니펫: 링크를 낳는 구조적 개선
낡은 글을 그냥 두면 링크를 잃는다. 상위 50개 페이지를 추려 6개월 주기로 업데이트하고, 본문에 최근 통계와 사례를 끼워 넣는다. 표와 그래프를 추가하면 인용률이 올라간다. 이미지에는 고유 파일명을 쓰고, 원본 크레딧 규칙을 명확히 써두면 타 사이트가 인용할 때 출처 링크를 걸 확률이 높아진다.
피쳐드 스니펫을 노리는 요약 문단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의형, 목록형, 단계형 요약을 40에서 60단어 안팎으로 작성해 상단에 배치한다. 스니펫을 차지하면 기자나 블로거가 귀찮아서 그 문단을 그대로 인용하는 일이 잦다. 그때 출처 링크가 함께 따라온다.
브로큰 링크 리클레이밍: 오래된 웹의 빈자리를 채운다
웹에는 죽은 링크가 많다. 관련 주제의 레퍼런스 페이지를 찾아 404 링크를 발견하면, 아카이브로 과거 내용을 확인해 대체 자료를 만든다. 단순히 링크만 요구하지 말고, 해당 페이지의 여러 깨진 링크를 한 번에 정리한 리스트를 보내주면 수락률이 대폭 오른다. 편집자 입장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는 제안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이트에서 삭제한 페이지가 외부에서 여전히 링크를 받고 있다면, 콘텐츠를 복원하거나 주제에 맞는 새 페이지로 301 리디렉션한다. 링크 유실을 막는 관리만으로도 권위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작업은 분기마다 로그를 돌며 반복하는 것이 좋다.
파트너십과 공동 제작: 혼자 만들기 어려운 권위를 나눠 가진다
하나의 브랜드로는 모으기 어려운 링크를 공동 프로젝트로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산업 리포트를 경쟁이 아닌 보완적 위치의 두 업체가 함께 제작해, 각자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서로에게 정식 인용 링크를 건다. 참여 기관이 많을수록 언론과 커뮤니티가 주목하기 쉽고, 링크도 참가자만큼 분산되어 넓게 깔린다.
학계와의 협력도 힘을 만든다. 교수나 연구실과 간단한 설문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연구 노트를 공개하면 대학 도메인의 링크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자료 수집과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문서화해야 한다.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관행과 어긋나지 않게 출처와 라이선스를 표기한다.
사례 연구와 고객 스토리: 숫자와 과정이 있어야 링크가 붙는다
케이스 스터디는 링크 자산이 된다. 다만 포장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와 수정, 비용 대비 성과 같은 디테일이 담긴 보고서여야 한다. 예를 들어 광고 집행에서 CAC를 38퍼센트 줄인 과정과, 실패한 실험 3가지를 밝히면, 마케터 커뮤니티가 토론하며 인용한다.
고객의 허락을 받고 실제 캡처 화면과 수치, 타임라인을 넣는다. 민감한 정보는 범위와 단위를 조정해 노출하되, 재현 가능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적는다. PDF로만 묶지 말고 웹 페이지로 풀어, 섹션별 앵커 링크를 만들면 부분 인용이 늘어난다.
포맷의 다변화: 링크가 잘 붙는 매체를 늘린다
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비교표, 데모 영상, 인터랙티브 계산기, API 샌드박스 같은 포맷은 링크를 당긴다. 특히 무료 도구는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스프레드시트 템플릿만으로도 링크가 생긴다. 다만 도구는 유지가 생명이다. 버전 업데이트 공지와 변경 로그를 남겨, 민감한 사용자에게 신뢰를 준다.
팟캐스트 출연이나 웨비나 협업은 소개 페이지, 에피소드 노트, 유튜브 설명란 등 여러 곳에 링크를 남긴다. 슬라이드 자료는 발표 후 슬라이드셰어나 개인 도메인에 게시하고, 참고 링크를 풀어둔다. 영상의 경우 챕터 타임스탬프를 넣어 특정 섹션 인용을 돕는다.
앵커 텍스트와 링크 위치: 과하지 않게, 그러나 의도적으로
앵커 텍스트는 다양해야 한다. 상표, URL, 부분 일치, 문장형 등이 자연스럽게 섞여야 패턴이 안전하다. 특정 키워드를 과도하게 반복하면 필터에 걸릴 위험이 있다. 협업 시에는 문장형 앵커로 충분히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링크 위치는 본문 상단 근처가 유리하다. 푸터나 저자 소개에 묻히면 신호가 약하다. 가능하면 본문 내 자연스러운 문장에 끼워 넣고, 관련 이미지를 인용할 때 캡션에도 출처 링크를 추가하면 클릭률이 올라간다. 한 페이지에 자신의 링크가 여러 개 필요하지 않다. 하나면 충분하고, 대신 컨텍스트를 정확히 맞춘다.
국제화와 현지화: 다국어로 링크 풀을 넓힌다
한국어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링크 풀을 타깃 언어로 현지화하면 폭이 넓어진다. 기계 번역에 조금의 교열만 얹는 수준이 아니라, 현지 기준과 데이터로 예시를 바꾸고, 현지 디렉터리나 법규 링크를 참조로 넣는다. 그 나라의 언론과 커뮤니티에 피칭하려면 로컬 날짜 표기, 통화, 단위가 맞아야 한다.
hreflang 설정을 바르게 넣어 중복 인덱싱을 피하고, 각 언어 버전에서 로컬 백링크를 따로 쌓는다. 특히 일본, 독일, 스페인어권은 전문 커뮤니티의 자율성이 강해서, 잘 만든 자료는 천천히 그러나 오래 링크가 축적된다.
속도 관리와 리스크: 과도한 링크 급증은 플래그가 선다
백링크는 성장 곡선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짧은 기간에 맥락 없는 링크가 급증하면 필터링되거나 수동 조치 리스크가 커진다. 캠페인을 병렬로 돌릴 때는 도메인, 앵커, 출처 유형의 분산을 신경 쓴다. 비슷한 TLD와 동일한 CMS 패턴의 사이트에서 같은 주기로 링크가 들어오면 인위적 패턴으로 보인다.
유료 링크는 가급적 피하되, 불가피하게 스폰서드 콘텐츠를 운영한다면 rel="sponsored"를 명시하고, 기대치를 링크 주스가 아니라 트래픽과 브랜드 노출로 잡는다. 억지로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둘 다 놓치기 쉽다.
데이터로 관리하는 루틴: 주 단위와 월 단위 점검 포인트
프로세스가 있어야 재현된다. 주 단위로는 새로운 링크 획득, 손실, 잠재 후보 리스트 업데이트, 아웃리치 응답률, 정성 피드백을 기록한다. 월 단위로는 링크 수 대비 유기 트래픽, 상위 20개 페이지의 순위 변화, 상위 레퍼링 도메인의 다양성, 앵커 텍스트 분포를 점검한다. 소스 다양성은 30일 간 신규 링크 도메인이 15개 이상, 카테고리는 최소 4개 이상을 목표로 잡으면 안정적이다.
링크의 질은 도메인 지표 한 가지로 재단하지 않는다. 페이지 주제 적합성, 해당 페이지의 실제 트래픽, 인덱스 지속성, 링크 위치, 주변 텍스트 품질을 합산해 내부 점수로 관리한다. 스프레드시트에 가벼운 가중치 모델을 만들어, 일정 점수 이상만 다음 캠페인에 재접촉한다.
자동화의 범위: 효율과 인간미 사이의 균형
툴은 후보 발굴과 상태 추적, 리마인더에는 탁월하지만, 메시지 본문은 사람이 써야 한다. 초안은 템플릿을 쓰되, 앞부분 두 문장은 상대에게 맞춘다. 자동화된 대량 발송은 단기 효율이 좋아 보이지만, 도메인 평판과 발신자 신뢰를 망가뜨린다. 한 번 스팸으로 찍히면 회복이 오래 걸린다.
연속 작업을 만들자. 예를 들어 매주 수요일 오전 1시간은 브로큰 링크 탐색, 목요일은 커뮤니티 참여, 금요일은 피칭 자료 정리로 고정한다. 작은 습관이 누적되면, 90일 뒤 백링크 그래프가 바뀐다.
이커머스와 SaaS의 차이: 의도와 고객 여정에 맞춘 접근
이커머스는 카테고리 페이지보다 가이드와 비교 콘텐츠가 링크를 더 잘 받는다. 동일 제품군을 시장의 언어로 정리한 바잉 가이드, 사이즈 표준화 표, 소재별 관리법 같은 실용 자료가 필요하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유도해 리얼 피드백을 축적하고, 리뷰 통계를 인포그래픽으로 요약하면 커뮤니티 인용이 늘어난다.
SaaS는 통합과 워크플로우가 포인트다. 특정 툴과의 연동 문서, 자동화 레시피, API 예제는 개발자 문서나 포럼에서 꾸준히 링크된다. 체인지로그와 로드맵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외부에서 참고 가능하게 열어 두면 생태계 링크가 붙는다.
네거티브 SEO와 디서버밍: 감시에 가까운 꾸준함
원치 않는 링크가 쌓이는 경우가 있다. 성인, 도박, 스크레이퍼 사이트의 난사 링크는 보통 무시해도 문제 없지만, 짧은 기간에 큰 규모로 몰리면 로그를 남기고 디서브 툴을 준비한다. 다만 디서브는 마지막 수단이다. 실제 피해가 관측될 때, 그리고 출처 패턴이 명확할 때만 사용한다. 과도한 디서브는 유효 링크까지 잘라낼 위험이 있다.
상시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되, 분기별로 표본을 인간의 눈으로 검토한다. 도메인 이름, 페이지 문맥, 광고 밀도를 살펴보면 자동 점수로는 보이지 않던 신호가 보인다. 부정 행위를 의심할 만한 패턴이 감지되면, 원인 분석과 함께 관리자 메일로 간단히 기록해 두자. 히스토리는 나중에 재심 신청의 근거가 된다.
교육과 팀 내 확산: 한 사람이 아닌 조직의 역량으로 만든다
링크 빌딩은 마케터만의 일이 아니다. 영업팀은 파트너를, 고객 성공팀은 사례와 리뷰를, 개발팀은 문서를, HR은 채용 관련 콘텐츠와 대학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각 팀이 할 수 있는 링크 행동을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분기 OKR에 연동하면, 작은 링크가 꾸준히 쌓인다.
편집 가이드도 필요하다. 외부에서 인용하기 쉽게 표와 그래프에는 캡션과 데이터 출처를 넣고, 이미지 파일명은 주제 키워드를 포함하되 과하지 않게 정한다. 페이지 첫 화면에 인용용 요약 문단이 있으면 기자가 클립하기 좋다.
성과 기대치와 타이밍: 현실적인 목표를 잡는다
신규 도메인이 첫 90일에 얻을 수 있는 양질의 링크는 업종과 자원에 따라 다르지만, 집중적으로 운영하면 20에서 50개의 도메인 링크는 가능하다. 이 정도면 중간 경쟁 키워드에서 랭킹 변동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링크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는 지연이 있다. 보통 4에서 8주 사이에 신호가 반영되며, 변동성이 큰 SERP에서는 더 길어진다.
캠페인은 계절성에 맞춘다. 교육, 여행, 리테일은 시즌 전 6에서 10주, B2B는 분기 시작 전후가 반응이 좋다. 기자들은 대형 이슈가 있는 주간에는 작은 데이터에 관심을 덜 보인다. 캘린더를 보며 피칭 타이밍을 조절한다.
예산과 리소스: 적은 돈으로도 성과를 내는 배치
예산이 적다면 도구 하나와 프리랜서 한 명으로 시작한다. 후보 발굴과 리스트 정리는 프리랜서, 아웃리치 본문과 최종 커뮤니케이션은 내부 담당자가 맡는다. 비용 대비 수익을 높이려면 링크 가능한 자산 하나를 집요하게 갈고 닦는다. 무료 도구나 계산기가 특히 효율이 좋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디지털 PR에 베팅한다. 데이터 수집과 시각화, 배포까지 묶은 캠페인을 분기마다 하나씩. 성공하면 언론 링크 수십 개가 한 번에 붙는다. 다만 실패 확률도 있으니, 안전망으로 브로큰 링크 리클레이밍과 게스트 포스트를 병행해 그래프를 안정시킨다.
윤리와 지속 가능성: 1년 뒤에도 남아 있을 링크만 쫓는다
단기 편법은 늘 유혹적이다. 그러나 삭제되거나 필터링되어 사라질 링크라면, 애초에 노력할 필요가 없다. 남의 시간을 아끼고, 독자의 시간을 아끼는 자료를 만들고, 그 자료를 필요로 할 사람을 찾아가 설명한다. 이 단순한 원칙이 링크의 질과 생존 기간을 결정한다.
진정성이 결과를 만든다. 스팸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지금, 정교하게 위장한 메시지보다 솔직한 맥락 설명과 구체적 도움 제안이 더 잘 통한다. 관계를 남기면 링크는 따라온다.
바로 해볼 수 있는 간단 루틴
- 이번 주에 브로큰 링크 10개를 찾아 대체 자료 제안 메일 5건을 보낸다. 상위 트래픽 페이지 3개에 최신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인용 가능 요약 문단을 추가한다. 업계 상위 커뮤니티 하나에서 링크 없이 3회 유용한 답변을 남긴다. 작은 무료 도구나 체크리스트 템플릿 하나를 만들어 랜딩 페이지를 발행한다. 다음 달 디지털 PR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단 설문을 기획한다.
초보를 위한 30가지 실전 팁 모음
여기서부터는 앞서 다룬 원칙을 바탕으로, 바로 적용 가능한 단문 팁을 30개로 정리했다. 상황에 맞춰 골라 쓰기 바란다.
1) 링크 자산이 될 페이지는 하나의 질문에 명확히 답하게 만든다. 여러 주제를 한 페이지에 우겨 넣지 않는다.
2) 페이지 상단 첫 100단어에 핵심 키워드와 요약을 넣어 인용 가치를 높인다.
3) 도메인 홈이 아닌 관련 주제의 딥페이지로 링크를 받도록 제안한다. 전환과 신호 모두에 유리하다.
4) 이미지에 캡션을 넣고, 임베드 코드 제공 박스를 만들어 출처 링크를 자동 포함시키자.
5) 귀속 링크 정책을 페이지에 명시한다. “이미지/데이터 인용 시 출처 링크를 부탁드립니다” 한 줄이 차이를 만든다.
6) 모든 PDF에는 표지와 푸터에 도메인 URL을 넣어, 2차 공유에서도 출처가 따라오게 한다.
7) 경쟁사 링크를 벤치마킹하되, 동일 매체에는 다른 각도의 제안을 보낸다. 카니발라이즈를 피한다.
8) 오탈자 제보와 같은 작은 호의를 아웃리치에 활용하되, 요구는 한 가지만.
9) 이메일 서명에 대표 자료 1개 링크만 걸어 산만함을 줄인다.
10) 제목에 숫자를 넣을 때는 홀수를 선호하는 매체가 많다. 클릭률 차이가 작지 않다.
11) 니치 포럼에서는 답변의 마지막 줄에만 링크를 둔다. 본문 중간 삽입은 반감을 산다.
12) 404 페이지도 세심하게 만든다. 인기 콘텐츠로의 링크를 걸어 자연스러운 내부 순환을 만든다.
13) 기자에게는 이미지와 표를 별도 파일로 제공한다. 업로드 수고를 줄이면 인용 확률이 오른다.
14) 설문조사 샘플수는 최소 300을 목표로. 너무 적으면 취재 가치가 떨어진다.
15) 오픈라이선스 자료를 만들 때는 재사용 조건을 간단히 설명해 재배포를 유도한다.
16) 아웃리치용 개인 도메인 메일은 피한다. 회사 도메인으로 발송해 신뢰를 쌓자.
17) 제목에 회사명만 넣지 말고, 주제를 먼저 제시한다. 기자는 브랜드보다 독자 관심사를 본다.
18) 리다이렉트 체인을 줄인다. 링크 신호 손실을 막기 위해 1회 이내로 제한한다.
19) 지역 행사 캘린더 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고정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
20) 학회 포스터와 슬라이드에 QR 코드로 랜딩 페이지를 연결한다.
21) 상위 베스트 글에는 주기적인 감사 메시지를 보내고, 업데이트 자료를 먼저 제공한다. 관계가 링크를 만든다.
22) 틈새 주제의 용어 해설집을 만든다. 업계 신입이 즐겨 링크하는 자원이 된다.
23) 비교 콘텐츠 작성 시 경쟁사에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출처를 명확히 밝힌다. 공정성이 링크를 부른다.
24) 팟캐스트 출연 제안은 에피소드 아이디어와 예상 질문 5개를 함께 보낸다. 제작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25) 번역본에는 원문 링크와 번역 크레딧을 함께 표기하도록 가이드한다.
26) 사이트 내 인기 페이지의 내부 링크를 최신 자료로 갱신한다. 외부 링크 효과를 증폭시키는 간단한 방법이다.
27) 새 도구나 템플릿은 제품헌트, 레딧 관련 서브, 국내 커뮤니티 런칭 게시판 등 다중 채널에 동시 등록한다.
28) 트래픽이 적어도 교육기관 도메인의 커리큘럼/리소스 페이지는 신뢰 신호가 강하다. 기여할 자료를 제안하자.
29) 인용 요청을 받을 때 무조건 수락하지 말고, 스팸성 사이트는 정중히 거절한다. 링크도 브랜드다.
30) 모든 캠페인의 학습을 문서화해 다음 분기에 재사용한다. 반복 가능한 시스템이 곧 자산이다.
마감 대신 남기는 한 문장
링크는 결국 타인을 돕는 콘텐츠에 대한 감사 표시다. 상대의 일을 쉽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링크를 모은다. 오늘 한 시간만 투자해도, 그 한 시간은 내일의 링크 그래프를 바꾼다.
